얼마전에 식빵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화이트리에를 알게되었는데요. 이 베이커리는 오로지 생식빵만을 판매하다고 해요. 생식빵은 일반 식빵과는 달리 생으로 먹어도 끝까지 부드럽고 맛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화이트리에는 마켓 컬리에도 입점이 되어있고요. 지금은 전국에 지점도 꽤 여러개 오픈을 한 상태라 어렵지 않게 구입하여 생식빵 본연의 맛을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한번 경험해보고싶어 가까운 반포 본점에 들러서 포장을 해왔습니다.
화이트리에 반포본점 외관
화이트리에 반포 본점은 반포 쇼핑타운 1층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반포역, 고속터미널 역 모두에서 가까운 위치입니다. 포장을위해 매장 앞에 잠시 주차를 하고 매장으로 들어왔습니다.
처음 매장에 들어섰을 때에는 식빵이 안보여서 다 판매가 되었구나.. 오늘은 실패인가.. 다음에 오픈런을 해야하나? 했었는데요. 매장 옆쪽으로 갓 구워진 생식빵이 한김 열기를 식히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안도했습니다.
화이트리에 반포본점 메뉴
메뉴판 입니다. 프리미엄 생식빵은 구입시 사이즈만 선택하시면 되고요. 하프사이즈 풀사이즈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풀사이즈가 천원 더 저렴합니다. 저는 먼저 맛만 보려고 하프사이즈로 2개 포장을 주문을 했습니다.
쇼케이스에는 각종 수제 잼들이 진열되어있었는데요. 잼은 어떤 맛일지 다음 기회에 도전해봐야겠네요.
샌드위치와 커피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생식빵 보관 및 섭취 방법
먼저 구매 당일은 생식빵 본연의 고소하고 쫄깃한 맛을 즐겨주시고요. 구매 다음날 2일째 에는 숙성된 생식빵의 단맛과 버터의 풍미를 느껴보세요. 3일째 에는 토스트해서 잼과 함께 즐겨주시면 끝까지 맛있게 드실 수 있다고 합니다.
3일 이 후부터는 냉장보관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4일째까지 실온에 두었더니 금새 곰팡이가 피어올라서 남은 빵 몇개를 버릴 수 밖에 없었는데요. 확실히 다른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생식빵을 처음 접해보아서 그런지 저는 조금 생소한 맛이긴 했는데요. 확실히 토스트 한 것 보다는 그냥 생으로 먹는게 더 맛있기는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프리미엄 생식빵 본연의 맛인가 싶었어요.(ㅋㅋ) 어르신 입맛에도 부드러워서 그런지 맛있다고 하셔서 종종 사러 자주 방문 할 것 같습니다.
위치&주차&영업시간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시 ~ 오후8시
주차 : 반포 쇼핑타운 내 주차 (1시간에 5000원~6000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