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라벨러가 알려주는 데이터 라벨링 알바 후기와 현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 직업 중 하나인 데이터 라벨러에 대한 주제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요즘은 많은 분들께서 재택 부업이나 알바로 데이터 라벨링이라는 직종을 눈여겨보시는 것 같은데요.
데이터 라벨링이란 무엇인지, 관련 자격증은 있어야 하는지, 어떤 교육을 받아야 하는 건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수행하며 수입은 어떤지 등 궁금해하실 정보들을 상세하게 알려드려볼게요!


데이터 라벨링이란?

먼저 데이터 라벨링 이란 무엇인지 간략하게 설명드려볼게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고도화하는 작업 중 하나로, 쉽게 말씀드리자면 인공지능(AI)를 학습시키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를 가공하는 작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데이터 라벨러란 이런 작업을 수행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고요.

데이터 라벨링 자격증 AIDE

데이터 라벨링 자격증은 한국인공지능 협회에서 발급하는 AIDE라는 민간 자격증이 있습니다.
자격증은 그럼 꼭 필요할까요?라고 물어보신다면, 가공할 데이터의 종류에 따라 필요하기도 하고 필요 없기도 합니다. 우리가 워드프로세서 자격증 없다고 문서 작성을 못하는 게 아닌 것처럼요.

데이터 라벨링 알바 후기

처음에 저는 구직 사이트에서 의료용 데이터 라벨러를 채용한다는 공고를 보고 지원을 해서 6개월 단기 파견직으로 데이터 라벨링 알바를 시작했었습니다.
라벨링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을 했고, 회사 자체에서 4주간 교육을 해 주셨습니다.
이 기간 동안은 회사에 출퇴근하면서 일을 배웠으며, 교육 이후로는 풀 재택근무로 일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라벨링 현실

데이터 라벨링은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을 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점으로는 라벨링 작업의 특성이 단순하며 반복되는 일이다 보니 적성에 안 맞으실 수도 있다는 점과 고용 형태의 특수함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프로젝트 하나가 끝나면 회사의 상황에 따라 계약이 종료되어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기도 한데요.
바로 이런 점이 수입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어 데이터 라벨러를 본업으로 삼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그리고 가장 궁금하실 데이터 라벨러 수익은 분야마다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 월 평균 250만 원 정도의 수익을 내고 있어 부 수입으로는 만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