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행에서 대한항공을 이용하여 편도 12시간의 비행을 했었는데요. 긴 비행 시간에도 불구하고 편안했던 대한항공 일반석 유료 좌석 이용 후기와 예약 꿀팁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매 여행 때마다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경우 유료 좌석 이용이 조금이나마 편안한 비행에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대한항공 유료 좌석 종류
- 엑스트라 레그룸(비상구 좌석)
- 전방 선호 좌석
대한항공 국제선 일반석 항공권 구매 승객은 항공기 출발 361일전 부터 출발 48시간 전 까지 원하는 일반석 좌석을 유료로 사전 배정할 수 있습니다. 유료 좌석의 종류로는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흔히 비상구 좌석으로 알고있는 엑스트라 레그룸은 일반석에 비해 넓은 다리 공간을 제공합니다. 전방 선호 좌석은 일반석 앞쪽에 배치된 비행기 승하기가 편리한 좌석으로 많은 분들께서 선호하는 좌석이라 유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유료 좌석 이용 요금
유료 좌석 이용 요금은 노선별(단거리,중거리,장거리), 예약 등급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예약 등급별 이용 요금
무료 : Y B M 등급
유료 : H E K L U Q G X
*비상설 특별 할인 운임(N T Class)이용 시 엑스트라 레그룸 구매 불가 / 전방 선호 좌석 유료 구매 가능
노선별 이용 요금 : 엑스트라 레그룸 / 전방선호좌석 한국출발기준, 해외출발기준 (거리설정기준)
단거리 : 3만원/2만원, USD30/USD20 (일본 중국 및 동북아)
중거리 : 6만원/3만원, USD60/USD30 (동남아 / 서남아 / 중앙아)
장거리 : 15만원/7만원, USD150/USD70 (미주 / 대양주 / 유럽 / 중동 / 아프리카전체)
먼저 구매하신 항공권의 예약 등급을 확인하신 후 도착지를 보고 거리를 확인 해 주신 후 이용하고자 하는 유료 좌석의 형태와 금액을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장거리 노선 왕복 기준 이용 가능한 모든 유료 좌석을 배정 했을 경우 총 구매 비용은 인당 52만원 입니다.
엑스트라 레그룸 이용 꿀팁
직접 엑스트라 레그룸 + 전방선호좌석을 이용하며 얻은 꿀팁을 공유해드립니다.
기종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일반석 좌석의 경우 아래와 같은 형태로 좌석이 배열 되어있을텐데요. 전방 선호 좌석과 엑스트라 레그룸을 이용 하시려면 ABD 혹은 GHI 로 좌석을 선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창가 A B C D E F G H I 창가
그 이유는 DEF 좌석의 경우 앞쪽에 복도를 구성하는 벽으로 막혀있어서 레그룸이 생각보다 넓진 않아서 다리를 완전하게 뻗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조금 더 넓은 레그룸 이용을 원하신다면 ABC GHI를 꼭 기억하셨다가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