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2월 날씨와 옷차림

벌써 뉴질랜드 여행 다녀온 지 5개월이 흘렀네요.
언젠가 꼭 다시 뉴질랜드에 갈 생각을 하며, 오늘은 뉴질랜드 2월 날씨와 옷차림을 알려드리고 여행 전에 꼭 챙겨야 할 필수 아이템도 알려드려 볼게요!

뉴질랜드-후커밸리-마운트쿡

뉴질랜드 2월 날씨

아시다시피 뉴질랜드의 계절은 우리나라와 반대입니다.
2월의 뉴질랜드는 한여름으로 낮 기온이 22도~30도 밤 기온은 14도~20도 정도의 분포를 보여 선선하고요. 지역 편차가 조금 있어, 북섬보다는 남섬이 조금 더 춥습니다.

2월 3일 오클랜드에 도착해서 거의 20일 정도 머물렀는데요.
계절이 여름이고 낮에는 해가 쨍쨍했지만 생각보다 덥다고 느끼진 못했어요. 그냥 태양이 뜨겁네 정도
그늘에 가면 시원하고 그러다 갑자기 빗방울이 떨어지다가 개어 무지개가 나타나고 그런 날씨였습니다.
특히 밀포드 사운드는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우산이나 우비를 다 챙겨갔지만 날씨 운이 좋았네요.
그러다 밤이 오면 기온이 빠르게 낮아지고 그땐, 선선해서 돌아다니기 좋았답니다.

뉴질랜드 여행 옷차림

뉴질랜드 북섬 여행을 할 때에는 낮에는 여름이니 만큼 상의는 반팔 티셔츠를 입고 가방에 얇은 겉옷을 소지했고, 하의는 긴바지를 입고 돌아다녔는데 덥지 않고 딱 좋았습니다.
밤에는 생각보다 쌀쌀하기도 해서 기모 없지만 도톰한 긴팔 긴 바지를 입고 돌아다녀야 했습니다.

남섬의 대표도시 퀸스타운 시내를 여행 할 때 주된 옷차림은 주로 긴팔, 긴 바지를 입었습니다.
특히 마운트쿡 트래킹을 하던 날은 덥진 않았는데 태양이 엄청 뜨거웠어요.
구름이 많은 날에는 해가 없어 기온이 확 낮아집니다.
밤에 시내에서 맥주 한 잔 마시고 숙소로 들어오는데 경량 패딩 생각이 절로 났던 기억이 있네요.

뉴질랜드 여행 필수 아이템

햇빛이 생각보다 강하기 때문에 피부 보호를 위한 선글라스, 모자, 선크림, 얇은 바람막이 이 네 가지는 무조건 필수로 챙겨 가셔야 할 아이템들입니다. 여행 전 왜 사람들이 반바지에 패딩을 입고 있지? 했었는데 실제로 뉴질랜드에 가 보니 아… 이래서 옷차림이 그랬구나 하고 단번에 이해가 되었답니다.
추위를 많이 타신다면 기모가 들어간 후드나 패딩도 절대 오버가 아니니 짐 들어갈 자리만 있다면 챙겨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