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뉴질랜드 여행 중 오클랜드에 머물면서 추천받았던 맛집 리스트를 정리해 보고 제가 직접 다녀오고, 가보려고 했었던 오클랜드 식당 몇 군데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뉴질랜드는 현지 음식이라고 할 만한 것이 따로 없어서 나라별 음식들이 다양하게 있었는데요. 이번 오클랜드 맛집 정리 포스팅은 그중에서도 현지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식당 위주로 정리해 봤으니 여행 계획 중이신 분들께서 참고하시어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그린 홍합 요리 옥시덴탈 (The Occidental)
뉴질랜드 맛집으로 이곳 모르시는 분들 없으실 것 같은데요. 가장 대표적인 맛집으로 너무나 유명한 옥시덴탈이라는 레스토랑입니다. 옥시덴탈은 오클랜드 시내에서도 퀸 스트리트 부근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이 식당에서는 뉴질랜드에서 나는 초록 잎 홍합(그린홍합) 요리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스팀으로 익히거나, 그릴에 구운 홍합 요리를 맥주와 곁들여 먹기 좋습니다. 식당 분위기도 현지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고 음식 맛도 상당해서 한 번쯤은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식당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40년 전통의 스테이크 앵거스 스테이크 하우스(Angus steak house)
오클랜드 40년 전통의 스테이크 맛집으로 유명한 앵거스 스테이크 하우스입니다. 몇 년 전에는 직접 원하는 고기를 선택하면 구워주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었고, 샐러드바가 있었다고 하는데 최근에는 샐러드바는 사라졌다고 합니다.
평일 런치 타임, 오후 12시 – 2시 사이에는 꽃등심(Scotch) 스테이크 250g을 38.5NZ(한화 약 30,000원)에 드실 수 있는 가성비 좋은 레스토랑으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고기를 즐기시는 분들께서는 한번 가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신선한 해산물 레스토랑 디포(DePot Eatery)
오클랜드 스카이시티 호텔 근처에 있는 식당 디포(DePot) 소개해 드립니다. 이곳은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맛보실 수 있는 식당으로 키위들 사이에서도 매우 유명한 식당인데요. 저는 지인분께서 뉴질랜드 유학 시절 맛집으로 추천해 주셔서 방문했었는데 아쉽게도 방문했던 날에는 굴이 들어오지 않았다고 해서 맛볼 수는 없었습니다. 굴(‘Qyster’ (Pacific)) 요리가 가장 유명하지만 굴 대신 투아 투아(Cloudy Bay’ Tuatua)라고 하는 조개회와 어린 양상추 샐러드 (Baby Cos w/ ranch dressing)를 와인이나 맥주와 함께 드셔보세요! 디포에는 많은 메뉴가 있는 건 아니지만 메뉴 하나하나 맛없다는 평이 잘 없는 곳이기도 하니 지도 리뷰를 꼼꼼히 살펴보신 후 일정에 맞게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샌드위치가 맛있는 페더럴 델리카트슨(Federal Delicatessen)
간단한 아점 메뉴로 샌드위치와 커피 생각나실 때 방문하시면 좋을 식당입니다. 샌드위치로 유명한 식당으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로는 루벤 샌드위치(TOASTED REUBEN)와 치킨 샐러드 샌드위치(CHICKEN SALAD SANDWICH)입니다. 위에서 소개해 드린 디포와 함께 뉴질랜드 키위들도 많이 방문하는 식당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위치는 위 지도를 참고해 주세요!
오클랜드 최고의 한식당 털보네 순대국(Teolbo)
오클랜드에서 느끼는 고국의 맛, 가장 든든한 한 끼를 찾으신다면 단연 털보네 순대국 추천드립니다. 부모님 혹은 어르신들과 함께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한식당은 꼭 알아보시고 계획을 세우셔야 할 텐데요. 털보네 순대국은 오클랜드 한식당 중에서도 꽤 맛있는 편이라서 저장해두시고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순대국 맛도 국내에서 맛보는 순대국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맛있고요. 김치도 맛있습니다. 계속되는 외국 음식이 질릴 때 오클랜드 털보네 순대국 강력 추천드립니다.
오클랜드 야식은 피자 클럽(Pizza Club)
오클랜드 식당들은 대부분 일찍 닫는 경우들이 많아서 한국 생활에 익숙한 분들은 10시-12시쯤 되면 야식 생각이 많이 나실 텐데요. 오클랜드 시내에서 야식 생각날 때 포장해서 먹었던 피자 클럽(Pizza Club) 추천드립니다. 약간 매콤한 탄두리 치킨 피자가 인기 있는 메뉴로 약간 짭짤한 맛이 맥주를 부르는 맛입니다. 영업시간이 주말은 새벽 2시까지로 넉넉한 편이고요. 전화주문 및 온라인 주문 후 매장 픽업도 가능한 곳입니다.
프랑스 요리 전문점 르 쉐프(Le Chef)
최근에 알게 된 오클랜드 맛집 르 셰프는 프랑스 요리를 드실 수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유튜버 덱스님도 이번 뉴질랜드 여행에서도 방문했던 식당인데요. 에스카르고(Les escargots)라고 하는 달팽이 요리와 오리 다리 스테이크(Cuisse de canard confite)가 유명한데, 한국에서 먹는 가격보다 저렴하고 맛도 좋다고 합니다. 다음번에 오클랜드에 방문한다면 이 식당을 꼭 가보려고 계획 중에 있습니다.
오클랜드 맛집 리스트를 정리를 해보았는데요. 앞으로도 오클랜드에서 가보고 싶은 식당이 있다면 수시로 업데이트해 놓도록 하겠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