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아시다시피 뉴질랜드는 북섬과 남섬 두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뉴질랜드 여행 시 북섬과 남섬 두 섬을 모두 여행할 계획을 세우신다면 북섬에서 남섬으로의 이동 방법에 혹은 남섬에서 북섬으로의 이동 방법이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오늘은 뉴질랜드 두 섬만 이동 방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보겠습니다.
북섬과 남섬의 대표 도시
북섬과 남섬을 이동하기 전 각 섬 별로 대표적인 도시들을 먼저 분류해 보았습니다. 대표 도시는 공항이 있는 도시 위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을 포함하여 +표시한 대표 도시는 국제공항이 있는 도시입니다.
북섬 대표 도시 : 오클랜드(+), 노스쇼어, 타우랑가, 해밀턴, 타우포, 웰링턴(+)
남섬 대표 도시 : 크라이스트처치(+), 와나카, 밀퍼드사운드, 퀸스타운, 더니든(+)
북섬에서 남섬 이동 수단
이번에는 북섬에서 남섬으로의 이동 수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비행기
- 자동차(렌터카, 캠핑카)+배(페리)
가장 빠르고 편리한 이동 수단은 비행기입니다. 오클랜드 국제공항에서 남섬의 대표 여행지 퀸스타운까지 비행시간은 약 2시간 정도이며, 비행깃값은 1인 왕복 20만 원 선입니다.
다음은 두 섬을 자동차와 페리로 이동하는 방법인데요. 북섬의 오클랜드에서 남섬의 퀸스타운까지 총 이동 거리는 1546km, 이동 시간은 약 21시간이 소요됩니다. (유류비 별도) 자동차로는 뉴질랜드 수도인 웰링턴까지만 이동이 가능하고요. 남섬으로 이동하려면 웰링턴에서 페리를 타고 남섬의 픽턴이라는 도시로 이동해야 합니다. 소요 시간은 3시간30분-4시간이며, 페리 탑승 비용은 편도 기준 아래의 금액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 성인 54,400원
- 2-17세 25,600원
- 승용차,미니버스,트레일러 130,000원
- 캠핑카(5.5m이내) 150,000
북섬에서 남섬 이동 방법
캠핑카로 여행을 하는 게 아니라면 북섬에서 남섬으로 이동하는 가장 효율적인 수단은 비행기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직항 노선을 이용하면 오클랜드 국제공항에 도착을 하여 시내 관광 후 오클랜드에서 남섬의 대표 관광지인 퀸스타운으로 비행기를 이용하여 이동하는 방법이 가장 효율적인 동선일 것 같고요. 오클랜드-더니든 노선도 있으니 여행 계획에 따라 항공권을 미리 구입하시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혹시나 시드니를 통해 뉴질랜드로 입국하신다면, 시드니-퀸스타운, 시드니-크라이스트처치 국제공항으로도 입국이 가능하니 동선에 따라 항공 노선을 결정하여 북섬, 남섬 여행 계획을 세워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